공주에 위치한 한일고등학교 크롬북 BYOD 컨설팅 및 도입지원
한일고등학교 크롬북 도입 계기
한일고등학교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해있습니다.
1987년에 개교한 사립학교이며, 현재 개방형 자율학교로써 전국의 학생들이 모인곳입니다.
일반고 최초의 전교생 기숙사 생활학교이며, 동아리 활동과 선.후배간 커뮤니티도 굉장히 잘되어 있는 곳입니다.
저에게 컨설팅을 의뢰하게 된 시점은 2020년 8월이었습니다.
한일고는 1학년2학기부터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강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공부방법을 터득해 나가는 데 있어 전자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허용합니다.
크롬북을 도입하기 전까지, 각자 여름방학에 태블릿을 구입해서 들어왔으며, 정해진 시간 및 장소에서만 사용가능하도록 지침이 있습니다.
한일고의 크롬북 도입계기는 관리자(교장, 교감선생님)께서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계셨습니다.
크롬북을 통해 스마트기기 학습 부작용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음을 이미 잘 알고 계셨고,
학부모님께도 여러차례 설명을 드리면서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조금 더 효과적인 스마트러닝으로써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효과적인 사용과 학내 전체 도입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내용은 구글워크스페이스 소개와 크롬북, CEU, BYOD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명을 안내해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1학년부장님 및 관련 선생님들께서 참석하시어 높은 집중도를 보여주셨습니다.
BYOD 도입
BYOD는 Bring Your Own Device의 약자로써 본인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언제 어디서든 가지고 다니면서 업무 및 학업에 활용할 수 있는 캠페인을 뜻합니다.
학교에서는 1인1디바이스의 개념으로써, 재학동안 사용할 스마트기기를 구입하여 입학하는 것으로 통용됩니다.
현재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사업명으로, 1인1디바이스 보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곳은 학년단위, 규모가 작은 곳은 학교단위 전체에 보급이 되는데, 이는 공용기기로써 사용 후 학교에 반납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일고처럼 BYOD를 시행하는 학교는 학교에서 직접 하드웨어 기기에 대한 간섭과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학생 개인의 자산으로써 파손이나 고장이 나면 직접 A/S를 맡겨야하기 때문에, 공용기기와 달리 학생 자신들이 소중하게 다루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학교 관리자는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통제만 하면 되므로 다른 학교보다 관리자의 관리영역이 조금은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일고의 구글 워크스페이스 및 크롬북 도입
8월 초에 컨설팅이 진행되고, 2주후에 최종 도입이 결정되었습니다.
크롬북 도입이 결정되면 학생들이 구매할 제품을 몇 가지 선정해야 합니다.
또한 워크스페이스 재정비와 관리자 연수, 전체교사연수 등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우선, 구매할 제품 라인업을 3~4개정도 추천드려 학생들에게 안내하였습니다.
2020년 초기 도입 시 모델은 ASUS의 C214MA로 결정되었습니다.
학생은 구글공인교육파트너를 통해 공동구매 형태로 저렴하게 구매진행을 하였습니다.
제품 구매가 결정되었으므로, 다음 단계는 관리자 연수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 크롬북의 주요 기능
- 수업 시 활용방법 (예시포함)
- 관리자 콘솔 기능 및 활용
- 관리자 콘솔 customizing 세팅
- CEU 주요기능 및 등록방법
5가지의 세션을 저와 다른 컨설턴트가 함께 연수진행했습니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계정관리 및 조직단위 설정, 그룹, 이메일, 사용자 및 브라우저 등을 수정해드렸으며
추가 활용방법 또한 안내해드렸습니다.
관리자 연수가 끝났으니, 다음 단계는 전체 교원 대상 구글워크스페이스 연수입니다.
선생님마다 개인차가 있어, 익숙한 노트북과 크롬북을 함께 비교하여 설명을 진행합니다.
혹시나 크롬북 도입에 회의적인 의견을 갖는 선생님도 계실 수 있어,
크롬북 도입 시 활용과 목적들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설명을 드립니다.
참고 말씀드리면, 한일고등학교는 매년 교원연수와 관리자연수를 지원해드리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지난 7월에도 전체 연수를 가졌습니다.
ASUS에서 한일고에 특별 프로모션으로 무선마우스와 파우치를 제공했습니다.
직접 한일고에 방문하여 전달하며, A/S와 관련된 설명과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를 드리는 등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2021년에도 한일고는 학생들이 ASUS의 C433모델로 선택하여 구매하였습니다.
2020년과 다른점은 보다 좋은사양과 큰 화면을 원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11.6인치보다는 14인치급 화면에 FHD 그리고 펜티엄급 이상의 CPU가 아무래도 조금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향후 저와 함께 BYOD가 진행 될 한일고를 비롯한 논산대건고, 국제학교 및 대안학교 등에도 14인치급 화면 추천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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